제주MBC

검색

(리포트) 간암 발병률 증가?

권혁태 기자 입력 2008-12-25 00:00:00 수정 2008-12-25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암질환 가운데 간암환자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발생률과는 거리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돼 구체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천7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보면 제주지역의 간암환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국 평균 증가율 2.8% 보다 4배 이상 높았습니다. (c.g) ◀INT▶(공단 지사장) "이번 자료는 지역의 예방의학 정책의 자료로 활용됩니다." 그러나 이같은 통계가 간암환자가 급증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MRI나 CT같은 진단 장비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간암이 발견되는 비율이 높아졌다라는게 의료진들의 얘기입니다. 오히려 제주에서는 다른지역보다 유의미하게 발생비율이 높은 암에 주목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INT▶(한라병원 암센터장) "남자의 경우 전립선암과 후두암, 여자의 경우 담도계암과 후두암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조만간 역학조사 결과가..." 도민 사망원인 1위가 암인 점을 감안하면 20%대에 머무르고 있는 주요 암 조기 검진율도 서둘러 끌어 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