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과 당근 북한보내기가 11년 째 이어집니다. 사단법인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는 오는 16일, 감귤 300톤과 당근 천 톤을 선박을 이용해 북한으로 보냅니다. 이번 사업은 통일부가 수송비 지원을 중단해 좌초될 위기에 처했었지만 제주자치도가 수송비 6억 원을 부담하면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제주도는 천998년부터 감귤과 당근 64만여 톤을 북한해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