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8일 앞두고 각 후보 캠프가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오는 13일쯤 정동영 후보 방문을 하기로 하고 신제주와 서귀포 동문로터리 등에서 차량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나라당은 당 클린정치위원장인 홍준표 의원의 지원 유세와 관광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명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도 오는 15일, 이 후보의 제주방문을 앞두고 지지세 확산을 위해 차량 유세를 벌였습니다. 민주노동당은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이 두번째 제주를 찾아 권영길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1차산업 종사자와 비정규직 55명이 지지를 선언했고 14일쯤 문후보가 제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등 다른 정당들도 차량 유세를 펼치며 지역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한편, 신영근 교육감 후보는 성명을 발표해 교육감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청소년 쉼터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했고, 양성언 후보는 제주시 애월읍과 한림읍, 대정읍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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