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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재래시장에 불어온 봄바람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3-07 00:00:00 수정 2009-03-07 00:00:00 조회수 0

◀ANC▶ 예년보다 봄이 일찍 찾아오면서 제주시 오일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특히, 꽃시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성큼 다가온 봄 기운으로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봄 내음이 가득찬 제주시 오일시장. 튤립이며 수선화며, 봄을 알리는 화사한 꽃들에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이 쏠립니다. ◀INT▶ "봄이고 해서 집안 분위기도 바꿔볼 겸 해서 화분하나 사러나왔어요..." 이제 막 꽃 망울을 터뜨린 붉은 매화도 시장 한켠에 자리잡아 주인을 기다립니다. 아직 작은 묘목이지만 사는 사람의 머릿속엔 벌써 풍성한 가지를 늘어뜨릴 몇 년 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탓에 묘목을 사는 사람도 평소보다 늘었습니다. ◀INT▶(상인) "올해는 과실나무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매실 나무가 잘나가는 편이고 지금 심으면 딱 좋아요..." 새 봄을 맞아 시장에는 사물놀이와 무용 등 전통 문화공연 마당도 펼쳐져 시장을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s/u) 모처럼 활기를 띤 오일시장이 우리 생활과 주변에도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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