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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첨단과기단지 주춤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3-11 00:00:00 수정 2009-03-11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 국제자유도시의 중심축이 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부지공사를 대부분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날로 심해지는 경기침체로 인해 조성면적의 절반도 분양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천5년 공사가 시작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돼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용지 분양은, 조성면적 42만여 제곱미터 가운데 42%인 20만 제곱미터에 그쳐 2차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입주 계약을 체결한 11곳 가운데 두 곳은 계약을 취소했고 나머지 업체들도 대부분 착공을 미루고 있습니다. ◀INT▶(전화:입주 예정기업) "경기도 경기지만, 들어가는 도로가 겨울에는 올라가기 힘들겠더라구요..." 기업과 대학, 생활시설을 묶겠다는 계획도 어긋나고 있습니다. (s/u) 경기침체로 주택용지와 교육용지는 전혀 분양되지 않아 자칫 앞으로 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사업주체인 개발센터는 연구 중심 시설 유치로 경제 위기의 파고를 넘는다는 계획입니다. ◀INT▶(JDC 부원균 팀장) "홍보마케팅부터 금융지원까지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다시 기업을 유치하는 밑거름.." 첨단과학기술단지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중에 가장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행정적 지원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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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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