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프로축구 k-리그 시즌이 제주에서도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홈 개막전이 열린 제주월드컵 경기장에는 3만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는 짜릿한 첫승을 올렸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 월드컵 경기장이 관중들의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이번 시즌 홈 개막전. 축구단이 제주에 둥지를 튼 지난 2천6년 이후 최다 관중인 3만2천700여 명이 몰리면서 경기장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골대 맞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INT▶(관중) "아이들이 축구를 좋아해서, 직접 와보길 잘한 거 같아요..." 서포터즈들도 겨우내 아껴왔던 힘을 쏟아부으며 열정적으로 홈팀을 응원했습니다. ◀INT▶(서포터즈) "이번 시즌 좋은 성적 올리길 기대합니다."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제주유나이드는 후반 30분 외국인 선수 히카도의 골로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오베라가 내준 낮고 빠른 크로스를 문전 쇄도한 히카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짜리한 골맛을 봤습니다. ◀INT▶(히카도) "후반전 들어 경기가 잘 풀렸고, 동료들이 도와줘서 골도 넣고 승리했다." 올 시즌 k-리그의 다크호스로 평가 받는 제주유나이티드. (s/u) 홈 개막전을 치른 제주유나이티드는 오는 22일, 지난해 우승팀 수원과 원정 경기에 나섭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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