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장애인들이 공동작업으로 지역 특산물이나 공예품을 생산해 수익을 올리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자활의 꿈을 펼치고 있는 장애인들을 홍수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표고버섯 종균접종작업이 한창인 서귀포시내 한 장애인 재활센터. 장애인들이 함께 둘러앉아 통나무 구멍에 정성껏 버섯 종균을 심습니다. 오랜만에 야외작업에 나선 장애인들은 벌써부터 버섯을 시장에 내다팔아 수입 올릴 생각에 들떴습니다. ◀INT▶ "재미도 있고, 앞으로 우리 소득 창출에도 이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동작업에 참여한 장애인은 30 여 명.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나온 부산물 목재 700 여 그루를 무상으로 제공한 난대산림연구소 직원 10 여 명도 이번 작업에 동참했습니다. ◀INT▶ "표고 재배용으로 쓸 수 있는 목재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돼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 (s/u) "버섯 종균이 접종된 나무는 인근 숲 속에 옮겨져 재배될 예정인데, 일반인들을 위해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첫 버섯 수확은 6개월 뒤 오는 10월쯤 이뤄집니다. ◀INT▶ "수익금은 공동수입으로 지급해서 장애인 소득창출에 일익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침체로 장애인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요즘이지만, 장애인들은 공동작업을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로 자활의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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