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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의 상징 교체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4-22 00:00:00 수정 2009-04-22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자치도를 상징하는 도기와 도시 브랜드 등 이미지 통합 상징물이 선포됐습니다. 수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 만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천969년 이후 40년 동안 제주도를 상징했던 도기가 내려집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도기가 도청을 비롯해 모든 행정기관에 내걸립니다. (c.g)심벌 마크는 영문으로 제주를 표기했고 현무암과 세계자연유산 등을 상징하는 색깔로 표현됐습니다.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도시 브랜드는 영문 '온리 제주'. 평화의 섬과 생태도시 등 제주만이 가진 특별함을 나타냈습니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에 활용될 제이 마크와 돌하르방과 해녀 이미지를 활용한 캐릭터도 만들어졌습니다. (c.g) ◀INT▶(김태환 지사) "이번 통합이미지 구축은 제주가 곧 세계라는 브랜드 가치를 보편화하는 첫 걸음입니다." 사수도를 비롯해 마라도와 우도 등 제주 곳곳에 새로운 상징물이 내걸렸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무난하다면서도 아직 생소하다는 것으로 모아집니다. ◀INT▶ "색깔은 좋은데 디자인이 촌스러운듯." "뭐, 다양하고 색다른것 같아서 좋아요.." "너무 규격화됐고 하르방 같은 것도 활요했으면..."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는 이미지 통합 상징물 선포식이 열려, 다양한 기념행사로 새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상징물 교체에 들어간 예산은 모두 2억 3천여만 원, 그만큼 효과적인 활용에 지혜가 모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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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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