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도민체전의 종목별 경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 오늘, 전국대회 수상경력의 선수들이 빼어난 기량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복싱 경기가 펼쳐진 서귀포시민회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웰터급 3위를 차지한 서귀포시 김상호에게 적이 될 맞수는 없었습니다. 김상호는 힘있는 펀치와 빠른 수비 플레이로 제주시의 강동균을 판정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지난 1월, 고향 여수를 떠나 서귀포시에 새 둥지를 튼 김상호는 도민체전에서 첫 우승을 신고하며 앞으로 전국대회 우승도 다짐했습니다. ◀INT▶ "서귀포시와 감독님이 잘 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 했고, 앞으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레슬링에서는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0kg급의 양한솔이 제주 레슬링의 기대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이달 초에 열린 회장기 전국 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1위를 한 양한솔은 결승 상대 강성경을 폴승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INT▶ "결승에서 후배를 만나서 어렵지 않게 시합했고, 전국대회 대비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회 이틀째인 내일은 육상을 비롯해 탁구와 핸드볼 등 3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져 체전의 열기를 이어갑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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