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는 동남아시아 10개 나라의 경제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제주의 투자환경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아세안 10개 나라, 경제인들의 눈이 제주로 쏠렸습니다. 특별정상회의기간 유일하게 마련된 제주 투자설명회. 아세안 경제인들은 비행거리 2시간 이내에 인구 500만 이상의 도시 20개가 몰려있는 제주의 지정학적 위치에 주목했습니다. ◀ＩＮＴ▶(기업인) "일단 기후가 좋고, 지정학적 위치가 매우 전략적이다. 남은 관건은 정부 정책과 인센티브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진행된 규제 완화에도 많은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ＩＮＴ▶ "지금까지 제주가 해온 것 중에 가장 놀라운 것은 규제 완화, 감세, 그리고 인력 개발이다." 아세안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에 투자한 말레이시아의 나집 총리는 김태환 지사와의 면담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예례 휴양형 주거단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규모와 사업계획 등을 점검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ＳＹＮ▶ "저쪽 해변을 우리가 볼 수 있나요?" "예, 지금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5억 8천만 명의 인구와 전세계 교역량의 6.8%를 차지하는 아세안 10개 나라. (s/u) 아세안 국가들이 제주에 보인 관심이 직접적인 투자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