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대 미국인 여성 환자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내 모 병원에 격리된 감염 환자는 초기 증세를 나타낸 후 부터 항 바이러스제 투여 받아 현재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함께온 미국인 3명과 제주에서 만난 한국인 부부도 자택에 격리됐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증세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환자가 탑승했던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김포발 제주행 대한항공 항공기 탑승자 120여 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동승자들이 건강에 이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