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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의회, 현안 잇따라 제동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7-08 00:00:00 수정 2009-07-08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자치도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굵직안 현안들이 도의회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렸습니다. 행정당국의 준비 소홀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입법예고안과 도의회 상정안이 달라 이미 한 차례 심의가 유보됐던 국제학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 하지만 또다시 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가 보류됐습니다. 쟁점이 된 것은 정원외 입학 비율입니다. 이번 조례안에는 제주지역 학생을 공립학교는 정원의 5%, 법인이 설립한 학교는 2% 안에서 특례입학할수록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의원들은 이 기준이 애매모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제주 아이들이 과연 특례로 들어가서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며 다니겠냐...이걸 좀더 기준을 만들어서 당당하게..." 국제학교의 등록금이 연간 4천만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학제도를 명문화해야할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INT▶ "등록금이 많아서 귀족학교 논란이 일고 있는데 장학금 같은 것을 조례안에 명시해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야하는 거 아니냐..." 교육위원회는 오는 13일, 이 조례안을 다시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환경도시위원회는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통합영향평가에 대해 녹지율을 상향 조정하고 감보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동의안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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