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 장마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날씨가 계속되면서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21일 시작된 장마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평년보다 일주일이 늘어날 것입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동반된 저기압 때문에 제주 전역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그치겠지만 장마전선의 영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기상청)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기단의 세력이 여전히 비슷하기 때문에 8월 초가 돼봐야 장마소멸 여부를 알수 있을 듯..." 집중호우는 없었지만 비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특히, 감귤 품질이 문제입니다. ◀INT▶ "7월에 일조시수가 떨어져서 흑점무늬병이 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 비가 그치면 즉시 방제에 나서야한다." 콩이나 참깨 같은 밭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단 배수에 신경쓰고 비가 그치면 신속하게 방제에 나서야합니다. 이번 비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우스 작물과 양식장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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