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국제관악제 참가자 가운데 신종 플루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자를 막고 대유행에 대비해 치료 중심의 방역체계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사람은 모두 8명.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타이완 팀원들입니다. 이로써 제주지역에서 확진환자로 판명된 사람은 모두 33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두, 다른 지역에서 들어왔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입니다. 제주자치도는 국제행사가 계속 예정된 만큼 지역사회 감염자를 막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INT▶ "기존에 소규모, 그러니까 감염자 중심의 격리에서 발생하면 그 집단 전체를 격리하는 방향으로...." 또,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거점 병원 8곳을 지정하고 치료와 격리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이번 주 안에 읍면동에 한 곳 정도 거점 약국을 지정해 앞으로 있을지 모를 대유행에 대비합니다. 예방 백신이 아직 나오지 않은만큼 최선의 예방법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INT▶(제대병원 감염내과과장) "일단 손을 깨끗이 씻으면 도움이 많이 되구요, 손을 코나 입으로 가져가는 것을 삼가하고 재치기 할때 입을 가리거나 휴지로 감싸야합니다." 신종 플루는 전염성이 강하긴하지만 독성은 다른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37.8도 이상의 고열에 다른 감기 증상이 동반된다면 일단 보건소로 신고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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