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방서가 주민소환투표일에 전 직원을 근무시키기로 해 투표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귀포 소방서는 33곳의 투표소 비상근무를 위해 근무일이 아닌 비번 직원까지 전원 출근토록 했습니다. 하지만 소방공무원근무규정에 따르면 긴급 재해 상황에도 비번 근무자의 절반만 동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소방서가 공무원들의 투표를 사실상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주자치도 소방본부는 논란이 일자 규정대로 근무할 것을 서귀포 소방서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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