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소환 투표와 개표 절차를 권혁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소환 투표를 앞두고 투표소 226곳이 설치됐습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투표 용지는 찬성이나 반대를 표시하는 것으로 일반 선거 때 보다 단순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태환을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가게 하자는 의견에 찬성하거나 반대를 표시하면 됩니다. 위쪽에 찬성, 아래쪽에 반대가 표시돼있습니다. 선관위에서 발송한 투표안내문에 있는 주민소환투표인명부 번호를 알고가면 투표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선관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에서 발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하며 우리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투표소를 확인하고 가시면 편리합니다." 투표용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투표소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공개할 경우 무효처리 됩니다. 개표소 준비도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는 비상발전시설과 투표용지 분류기가 설치됐습니다. (s/u)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율에 따라 개표소의 풍경은 달라집니다. 투표율이 1/3을 넘을 경우 분류기가 사용되고 투표율이 1/3에 미달되면 계수기로 투표인수만 확인합니다. 잠정 투표율은 저녁 8시 20분쯤이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헌정 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 소환투표. 이제 남은 것은 유권자의 선택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