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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종 플루 확산 방지 비상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8-31 00:00:00 수정 2009-08-31 00:00:00 조회수 0

◀ANC▶ 개학과 함께 학교마다 등굣길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종 플루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체온계와 소독제 구입비 1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이른 아침,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교사들이 현관에서 체온계를 들고 학생들을 맞습니다. 학생들은 한 명, 한 명 줄을 서서 고온 증상은 없는지 발열검사를 받습니다. ◀SYN▶ "이쪽으로 오세요.." 인근의 또 다른 중학교에서도 등굣길 발열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체온을 측정하는 발열검사 뒤엔 소독제로 손도 닦아냅니다. ◀INT▶ "학교에서 체온 측정하니까 예방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제주지역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된 학생과 교사는 8개교에 19명. 주말 사이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 남고에서 각각 1명씩 추가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신종 플루가 계속해서 확산되자 제주자치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체온계와 손 소독제 구입비 1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종 플루가 전염성이 강해 환자 대부분이 단체생활을 하는 10대와 20대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각 학교마다 온도계와 소독약품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예비비에서 1억 원을 긴급히 내려보내..." (s/u) "학생들의 등굣길 발열검사는 중.고등학교에 이어 (내일/오늘)부터는 일제히 개학하는 초등학교에서도 실시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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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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