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수학여행 온 고교생 가운데 신종 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해 전원 귀가 조치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어제 제주에 들어온 서울 모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330여 명 가운데 4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3명이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학여행단 전원을 오늘 오전, 항공편을 이용해 서울로 돌려 보냈습니다. 이밖에도 제주지역 고등학생 1명과 초등학생 2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