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3회 제주 세계 델픽대회가 시작됐습니다. 화려한 개막식과 대규모 길놀이 등이 펼쳐졌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조직위원장) "세계 델픽대회 개막을 선언합니다." 세계 문화의 제전, 델픽대회가 개막됐습니다. 모던 댄스로 시작된 개막식은 경쾌하게 시작됐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저마다 흥겨운 몸짓으로 개막식장을 채웠습니다. ◀INT▶(김태환 지사) "세계문화예술인들이 창조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인류문화의 제전으로 무궁한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회 공식 상징인 성수가 합쳐지면서 무르익은 개막식. 우리의 전통을 세계에 소개하는 승무와 동래학 춤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INT▶(미국관광객) "정말 흥미롭고, 모두가 모여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매력적이다." 여섯 대륙의 신과 영등 신화를 재현한 무대는 신들의 고향 제주에서 문화의 제전이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s/u) 화려한 개막식 뒤에는 대규모 길놀이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대회가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온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전통악기로 흥을 돋우고 풍물과 취타대가 어우려졌습니다. ◀INT▶(전남 목포시) "너무 기대되고요, 공연들 볼 생각하니까 설레기까지 하네요..." 신산공원에서는 대회를 축하는 나래연 천 개가 하늘에 올려졌습니다. 공원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마련된 작은 공연들은 앞으로 일주일, 제주에 흥겨움이 넘쳐날 것을 예고 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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