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온 수학여행단에서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어제 공항을 통해 들어오던 서울 모 고교생 460여 명에 대한 발열 검사결과 고열 증세를 보인 학생 3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 학교는 의심환자와 확진환자만 격리하고 2박3일의 수학여행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강제 귀가 시킬 근거가 없다며 해당 수학여행단 숙소에 보건소 직원을 상주시켜 수시로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