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산 노지감귤의 대풍작이 예상되는 가운데 감귤유통조절 추진위원회가 오늘, 유통조절명령 요청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했습니다. 단순히 생산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도가 높은 좋은 품질의 감귤생산이 관건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농림수산식품부의 공식 관측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제주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65만 천 톤. 지난해보다 20%나 늘어난 양입니다. 이처럼 대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감귤유통조절 추진위원회가 유통명령 요청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했습니다. 비상품 감귤을 시장에서 격리해 수급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INT▶ "유통명령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한 후에 공정위 협의를 거쳐 명령을 발령하게 됩니다." 유통명령이 발령될 경우 올해부터는 개정된 관련법에 따라, 비상품 감귤은 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이 경매 전에 수탁을 거부할 수 있고, 출하자 명단도 공개되는 등 강력한 제재 조치가 시행됩니다. 비상품 감귤도 적당히 출하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일부 생산자들의 안일한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섭니다. ◀INT▶ "비상품 감귤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서 농가가 고품질 감귤 출하에 주력해야..." 지난 2천7년에 이어 2년만에 재도입을 요청한 감귤유통조절명령. (s/u) "하지만 그 어떤 대책도 고품질 감귤만으로 승부하겠다는 결의 없이는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농가의 의식전환이 절실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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