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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초가을 한라산 등반객 출렁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9-20 00:00:00 수정 2009-09-20 00:00:00 조회수 0

◀ANC▶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확연히 느껴지는 요즘,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한라산도 가을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을의 길목에 들어선 한라산에 홍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을 머리에 이고 선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도 가을의 기운이 살포시 내려 앉았습니다. 분화구를 감싸안은 흰구름과 어우러진 백록담은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냅니다. 산 정상과 이어진 등산로마다 가을의 향기가 감돌고, 가을꽃 곰취도 노란 꽃망울을 터뜨려 초가을 산행에 나선 등반객을 맞이합니다. ◀INT▶ "구름위에 신선이 된 기분입니다." ◀INT▶ "초가을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평일에도 한라산을 찾는 등반객은 지난달보다 20% 늘어난 하루 평균 2천 여 명. 한류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도 초가을 한라산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INT▶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을 보고 직접 찾아왔습니다." ◀INT▶ "일본의 산과는 비슷한데 좀 더 단풍이 짙어질 때 왔으면..." 소리없이 어느 새 우리 곁에 다가온 가을. (s/u) "조금씩 짙어가는 가을의 향기 속에 올해 한라산 단풍은 다음달 19일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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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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