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자주땅귀개의 대규모 자생지가 한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제주자치도 환경자원연구원은 한라산 천100고지 부근 '숨은 물벵뒤' 습지 3천800제곱미터에서 통발과 식충식물인 자주땅귀개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주땅귀개는 제주와 경남 등 우리나라 4~5곳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주에서는 그동안 한라산 천100고지 습지 150제곱미터에서만 서식이 확인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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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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