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이틀째인 오늘, 제주 수영이 금빛으로 빛났습니다. 여자 수영과 다이빙에서 3연패와 4연패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대전에서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선수들의 금빛 물살이 빛을 발했습니다. 여자 일반부 배영 200미터 결승 스타트에 선 박종원. 다소 늦은 출발로 50미터 지점까지 6위에 머물렀지만, 승부는 100미터 지점부터 시작됐습니다. 박종원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150미터 지점에서 3위로 치고 올랐고, 마지막 50미터 구간에선 1위로 올라서며 2분 14초 9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INT▶ 박종원 "제 기록도 깨고 금메달도 따니까 너무 기뻐요." 금메달 행진은 다이빙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공중기술과 깔끔한 입수. 3미터 스프링보드 싱크로 종목 4연패를 이룬 강민경과 강해영의 연기입니다. 고난도의 연기만을 골라 실수 없이 소화해 총점 249점 42로 2위와 20점 가까이 점수차를 벌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INT▶ "솔직히 실수만 없으면 금 딸거다 예상했는데 너무 기쁩니다." 고등부의 이중훈.이중윤 형제도 혼신의 연기로 소중한 은메달을 보탰습니다. 금빛 레이스로 역사를 다시 쓴 제주 수영. (s/u)"메달을 향한 선수들의 투혼이 매 경기마다 치열한 승부의 현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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