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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종플루, 휴교 자제 방침 당분간 유지

홍수현 기자 입력 2009-10-29 00:00:00 수정 2009-10-29 00:00:00 조회수 0

◀ANC▶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학생 수가 크게 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휴교를 자제하고 감염 학생만 등교를 중지하도록 하는 기존의 방침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최근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오늘 하루만 평소보다 갑절 늘어난 33명이 결석했습니다. 확진 환자는 2명뿐이지만 신종플루 확산을 우려한 학부모들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INT▶ "열이 좀 많이 난다 그러면 그냥 집에서 쉬도록 학부모들이 스스로 조심하는 그런 입장이 아닌가..." 지금까지 제주지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은 천600여 명, 일주일 사이 450명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자치도교육청은 교과부의 휴교 방침이 내려질 때까지 가급적 휴교를 자제하는 기존의 대응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지방처럼 한 학교에서 다수의 학생이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만일 한 학교에서 다수의 학생이 감염되면 일부 학급이나 학년만 휴업하는 등 상황에 따라 대처할 계획입니다. (s/u) "또 부득이 학교장이 휴교를 요청할 경우엔 관할 교육청, 보건소와 협의한 뒤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INT▶ "학급, 학년 단위로만 휴업하고, 교과부의 방침이 내려오면 그에 맞게 조정할 것..." 한편 도교육청은 다음달 중순, 백신 접종이 시작될 때까지 도내 모든 학교와 학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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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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