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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친척, 영장실질심사 내일로 연기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1-13 00:00:00 수정 2010-01-13 00:00:00 조회수 0

김태환 지사 친척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골프장 개발업체 등 3군데로부터 5억여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64살 김 모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영장 담당 부장판사는 오늘, 기록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변호인 측의 요청에 따라, 당초 오늘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실질심사를 내일 오후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내일 오후 2시에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이며, 구속 여부는 내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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