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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겨울 한라산 등반객 줄이어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1-24 00:00:00 수정 2010-01-24 00:00:00 조회수 0

◀ANC▶ 올 겨울, 많은 눈이 내린 한라산에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어승생악에서는 만설제가 열려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모처럼 맑게 갠 하늘 아래 한라산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하얀 눈꽃이 만발한 산 자락은 설탕가루를 흩뿌린 듯 반짝입니다. 산의 넉넉함을 배우려 모인 산악인들. 순백의 눈으로 만든 제단 위에 소박한 음식과 맑은 술 한 잔을 올리며 새해 무사안녕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SYN▶ "큰 바람 막아주시어 풍요가 깃드는 한 해가 되도록 해 주시고..." (s/u) "어승생악에는 많은 관광객들도 찾아 만설제를 함께 지켜보며 가정의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이달들어 한라산을 찾은 등반객은 지난해보다 6% 늘어난 하루 평균 5천여 명. 주말에는 7,8천 명, 평일에도 3천 명이 넘는 전국의 등반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라산의 설경을 감상하려는 등반객이 늘어난 데다, 최근 15년만에 개방한 돈내코 코스를 찾는 등반객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INT▶ "제주도 온 것도 좋은데, 설경도 너무 좋고." 눈을 밟으며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려는 겨울산행의 장소로 최근 한라산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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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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