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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정월대보름 함께 즐겨요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2-27 00:00:00 수정 2010-02-27 00:00:00 조회수 0

◀ANC▶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오늘, 봄을 재촉하는 비가 제법 많이 내린 하루였죠. 하지만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펼쳐진 들불축제장에는 비 날씨 속에도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우렁찬 징소리와 함께 집줄놓기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빠르게 튼튼하고 예쁜 집줄을 만드는 팀이 이기는 경기. 마을별 대항전에 응원도 치열합니다. ◀INT▶ "유수암리에는 옛날부터 초가가 많아서 할아버지 때부터 배워와서 앞으로도 1등 할 겁니다." 다른 한 쪽에서는 전통 제주도식 윷놀이인 넉둥배기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멍석 위에 윷이 던져질 때마다 탄성과 탄식이 번갈아 터지고, 난생 처음 윷을 던져보는 외국인은 우리 민속놀이의 흥에 푹 빠졌습니다. ◀INT▶ "아주 좋고, 인간미가 넘쳐요. 우리는 형제고, 쿠웨이트에서 왔는데 해마다 오고 싶어요." ◀INT▶ "싱가포르에는 이런 추운 날씨가 없는데, 축제가 매우 신나고 즐거워요. 이런 큰 축제가 제주에 있는지 몰랐어요." 휘영청 떠 오를 보름달을 기대하며 올 한 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는 사람들. (s/u) "축제 마지막 날인 내일은 청소년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과 함께 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행사가 펼쳐집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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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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