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많이 후텁지근했죠? 제주지방은 온난 다습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안덕면 서광리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1.9도까지 올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내리쬐는 햇빛과 높은 습도에 관광객들도 더위를 참지 못합니다. ◀INT▶ "멀리서 왔는데 날씨가 후텁지근해서 다니기도 힘들고..." ◀INT▶ "관광하니까 좋긴 한데, 더워서 애들도 힘들어 하고 그렇네요." 오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올들어 가장 높은 31.9도. 유수암 30.9, 한림 30.7, 제주시 27.7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았습니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제주공항은 항공기 14편이 결항되고 73편이 지연 운항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s/u) "기상청은 제주도 남서쪽에서 온난하고 다습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가 꼈고, 낮 동안 옅어졌던 안개는 밤부터 다시 짙어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30에서 최고 100mm의 비가 오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24도에서 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INT▶ 기상청 "오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웠고 내일은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비가 내려 모레 아침에는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 장맛비는 토요일까지 내린 뒤 일요일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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