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붙잡힌 서울 동대문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 26살 양 모씨가 오늘 오후,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 오후, 양씨가 자해한 왼쪽 팔목의 봉합수술을 받고 회복되자,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송했습니다. 이송 과정에서 양씨를 지켜 본 시민들은 얼굴을 공개하라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양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장안동에서 부모가 직장에 나가 혼자 골목에서 놀고 있던 8살 A양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로 공개수배를 받다, 어젯밤 제주시내 모 종합병원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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