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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식을 줄 모르는 찜통더위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8-06 00:00:00 수정 2010-08-06 00:00:00 조회수 0

◀ANC▶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와 열대야에 많이 지치시죠. 제주지방은 이틀째 북부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새벽, 제주시 아침 최저기온이 27.9도로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뜨겁게 달아오른 아스팔트의 열기. 계속되는 열대야에 밤잠을 설친 어르신들은 해안 용천수탕에 모였습니다. 뼛속까지 시리도록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면 더위와 피로는 금세 사라집니다. ◀INT▶ "5분 아니 3분, 1분도 못 있어요. (물이 차가워서요?)네, 물이 너무 차서..." 오늘 새벽, 제주시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올들어 가장 높은 27.9도. 서귀포 26.9, 성산 26.1도 등으로 말 그대로 뜨거운 밤이 계속됐습니다. 밤에도 식지 않은 기온은 한 낮엔 더욱 올라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3도, 서귀포 31.8도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찜통더위는 입추인 주말과 말복인 휴일까지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INT▶ "주말에도 무더운 날씨가 되겠지만 일요일 오후부터는 더위가 한 풀 꺽일 전망.." (s/u) "월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 찜통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지만 늦더위는 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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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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