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람 10명 가운데 두 명은 2회 이상 재범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시동 잠금장치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처벌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운전자의 상당수가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최근 5년동안 제주지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운전자는 2만5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21.5%가 2차례 이상 재범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G) 이는 전국 평균 21.2%보다 높은 것으로 서울과 대전, 광주 등 대도시보다 높았습니다. CG) 3차례 이상 상습 음주운전자도 5%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보다 높게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음주운전 처벌 규정을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s/u) "또 일부 외국에서처럼 시동을 걸기 전에 음주여부를 측정하고 알콜 성분이 검출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시동 잠금장치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단 한 잔의 술을 마셨다하더라도 그로인한 사고 위험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될 수 있다는 운전자 의식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음주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588명. 술을 마신 뒤에는 아예 운전대를 잡지 않는 운전자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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