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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후변화감시 중심지

홍수현 기자 입력 2010-10-24 00:00:00 수정 2010-10-24 00:00:00 조회수 0

◀ANC▶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는 세계 기상학자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인데요, 이런 기후변화를 관측하기 위한 전 세계 기상전문가들의 논의가 제주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대기오염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가장 먼저 도착하는 제주의 서쪽 끝 고산. 주변에 공장지대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대기의 성분을 관측하는데 가장 적합한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대륙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해질 때면 이곳의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평소보다 50ppm 높은 440ppm까지 치솟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시하기 위해 세계 기상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INT▶ "아주 좋은 지형이고 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이곳에서 관측된 자료를 토대로 각국과 정보를 공유해 제주를 아시아 지역 기후변화 감시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또 이를 통해 세계기상기구 WMO의 온실가스 세계검정센터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INT▶ "일본, 호주, 유럽까지 포함해서 온실가스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전방에 나서서 이끌어나가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s/u) "한반도의 남쪽 끝에 위치한 섬, 제주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를 감시하기 위한 최적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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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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