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까운 거리는 안전띠 매지 않고 차를 몰아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 버려야겠습니다. 경찰이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아침 출근 시간, 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 경찰이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단속에 적발된 한 운전자. 바로 집 앞이니 봐달라며 호소합니다. ◀SYN▶ "(안전띠 미착용 하셨습니다. 신분증 제시해 주십시오.) 지금 바로 저희 집 앞이라 하려고 했는데..." 속도를 내지 않았으니 봐달라는 운전자부터 불시 단속이라며 항의하는 운전자까지 반응도 각양각색입니다. ◀SYN▶ "3,40km로 시내 다니는데 안전벨트가 그렇게 필요한가 생각이 듭니다..." ◀SYN▶ "봐 줄 수 있는 건 봐달라는 얘기 아니에요. (봐 드릴 수 없으니까...)" 단속 시작 한 시간만에 안전띠 미착용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14명. 무면허 운전자와 안전모를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배달원도 적발됐습니다. (s/u) "경찰은 그동안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2회까지 계도조치했지만 이번 단속기간엔 바로 범칙금을 통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과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행위도 함께 단속할 방침입니다. ◀INT▶ "교통 문화 향상을 위해 관공서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제주지역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69%, 조수석도 51%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조금은 귀찮고 불편하더라도 안전은 스스로 챙기는 성숙한 운전자 의식이 절실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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