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가스 순간 온수기 사용 주의

홍수현 기자 입력 2010-11-04 00:00:00 수정 2010-11-04 00:00:00 조회수 0

◀ANC▶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편리하고 유지비가 싸다는 이유로 가스 순간 온수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데요,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가건물을 지어 세탁과 샤워실로 사용하는 제주시내 한 가정집. 봉사대원들이 오래된 가스 온수기를 떼어내고, 새 온수기를 설치합니다. 곳곳에 녹이 슨 구형 가스 온수기를 살펴보자, 제작년도가 천996년으로 14년이나 사용됐습니다. 연소된 가스가 실내에 그대로 배출되는 개방형 온수기로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에 질식될 위험이 있습니다. ◀INT▶ "가스가 위험하지만 새로 설치도 못하고 하니까 그냥 사용해 온 거죠." CG) 최근 5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가스 온수기 질식사고는 14건. 이 가운데 29%는 제주에서 발생했고, 사망자 14명 중 6명이 제주도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제주는 다른지방처럼 혹한기가 없어 간이 온수기 사용률이 높아 밀폐된 곳에서 사용하다 사고 당하는 경우가 많다." 가스 온수기를 밀폐된 공간에 설치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s/u) "특히 온수기를 사용할 때는 가스가 완전히 연소될 수 있도록 이처럼 환기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창문은 열어두고, 가스가 새는 곳은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