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주 앞바다에서 침몰한 해군 고속정 인양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입니다. 해군은 사고 고속정이 침몰한 지점이 해저 100미터 이상 되는 데다, 선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잠수사들의 로프 연결 작업이 쉽지 않아 당초 계획보다 인양이 2,3일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사고해역과 주변 해안에는 오늘도 해군과 해경 함정 12척과 항공기 1대, 그리고 병력 230여 명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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