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위원회 폐지하는 법률을 발의했던 한나라당이 입장 변화를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안상수 원내대표는 4.3 문제와 관련해 '위원회가 상당기간 존치해야한다는데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정부조직개편안 협상과 맞물려 발표는 안했지만 폐지안을 '사실상 양보한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