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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8대 국회의원 선거 안개정국

권혁태 기자 입력 2008-03-07 00:00:00 수정 2008-03-07 00:00:00 조회수 0

◀ANC▶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당별 공천자 확정이 늦어지고 있고 정당마다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유권자들이 후보의 공약을 검증할 여유도 없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회의원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공천 내정자를 발표한 한나라당은 탈락자들의 반발 조짐이 이어지면서 곤혹스러운 표정입니다. 통합민주당은 경합지역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1인 신청 지역에 대한 발표를 어제에 이어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창당을 앞둔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다음주 쯤 공천이 이뤄질 예정인데 중앙당 전략 공천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도 선거 전략짜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s/u) 결국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군은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는 다음주에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유권자들의 혼란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INT▶ "누가 공천되는지 모르겠고, 탈당한다는 소리도 있고..." ◀INT▶ "선거구도 바뀌어서 혼란스러운데..." 공천탈락자들의 당을 바꾸거나 무소속 출마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같은 혼란은 후보자 등록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 선거란 말이 아예 끼어들 틈이 없을 거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INT▶(경실련) "공약은 검증도 못할 상황이다. 후보도 마찬가지 중앙당도 공약은 없고 ..." 각 정당이 공천 잡음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후보들의 정책선거는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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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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