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소속 현직 공무원이
관급자재 대금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원 감찰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이 발표한
지난해 공직비리 기동감찰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 소속 6급 공무원은
지난 2018년부터 3년여 동안 열 차례에 걸쳐
조달청에 지급해야 하는
관급자재 대금 천208만 원을 횡령해
옷을 구입하거나
밥값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이 공무원에게 파면을 요구하고,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서귀포시는 해당 공무원을 직위해제 한 뒤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