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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주-전남-광주 의회 "여순사건 '반란' 삭제해야"

제주도의회는

전남도의회, 광주시의회와 함께

한국사 교과서의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혼란한 시기에 국가폭력에 의해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당한 비극인데도

일방적으로 '반란'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역사 왜곡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성명 발표는

제주와 전남, 광주 등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은 3개 지역이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는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축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송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