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소수자 축제인
'제5회 제주퀴어프라이드'가
내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성 소수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기자랑과 거리행진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등
보수 성향 단체들은 퀴어축제가
왜곡된 성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며
퀴어 축제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행사장 일대에
경찰 300여 명을 투입해 물리적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