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 원장이
입소자들을 학대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에서
중증 장애인 3명을 원장실로 데려가
욕설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50대 시설 원장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원장은
입소자들이 식판을 던지는 등
돌발 행동을 하려 해
진정시키려고 한 행동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