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이른 무더위로
지난 10일 기준
온열질환자가 20명이 발생했고,
그 가운데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가
8명으로 40%를 차지했습니다.
제주도는
올여름 폭염 일수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경우
작업을 중단하거나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도내 온열질환자는
98명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제주 인구 10만 명 당 14.5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