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8일) 오후 1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양어장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2만 2천900볼트가 흐르는
철제 구조물을 건드리며 감전돼
손과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노동자들이
울타리를 제거하기 위해 올라갔다 떨어지며
변압기가 있는 철제 구조물을
건드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