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년전에 여행으로 방문한 제주도에서 갑자기 몸이 나빠져서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입원하게 된 일본 사람입니다. 말이 안통하고 입원 사정도 문화도 다른 나라라서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저에게 많은 친절을 받았습니다. 병원 의료 종사자들,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분들과 간병인들, 제주도 공항 직원들, 항공사 직원들, 제가 귀국 할 때 까지의 날들 모든 면에서 따뜻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요즘 covit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도에서 받은 친절을 기억 났습니다. 귀국한 후 조금씩 배운 한국어로 감사를 전하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서 방송국에 편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국할 수 있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즐겨 있는 책에 “낮은 자에게 은혜를 베푸는 이는 하느님께 빌려 드리는 것이다. 그분이 그가 하는 대로 갚아 주신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보시는 하느님께서 많이 갚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계속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