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한 2천8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조병관 선수가 74kg급 자유형에서 우승해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첫 날. 74kg급 자유형에 출전한 조병관이 우승을 차지하며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일본의 나가시마와 카자흐스탄의 샤피에프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조병관은 이란의 우승 후보 무스타파주카르를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INT▶ 조병관 "4년전에 올림픽 못 나갔거든요. 베이징가서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 96kg급에 출전한 구태현은 준결승에서 이란의 모라디에게 져 3위를 차지했고, 60kg급에 나선 우리나라의 김종대와 북한의 염종민은 각각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패하면서 첫 남북대결도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s/u) "북한 레슬링 대표팀이 우리나라에 온 것은 2천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이후 6년 만으로 국내에서 열린 단일대회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내일은 여자 자유형 경기가 열려 우리나라의 이소라 등이 올림픽 출전권 사냥에 나섭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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