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어둠이 가시고 새해가 밝아오는 순간. 눈을 감은 사람들이 두손을 모으고 소박한 희망을 담아봅니다. 환하게 밝아오는 새해 첫 햇살을 가슴에 담습니다. ◀INT▶(관광객) "여기 와서 신제도 모시고 너무 의미깊었구요. 가족들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빌었습니다." 날이 밝아오자 커다란 함성과 미소로 2012년을 환영합니다. (s/u)비록 궂은 날씨에 가려 장엄한 일출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는 3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새해 첫 아침을 열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자정에는 새해맞이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일출봉에서 내려온 불꽃은 커다란 불기둥을 만들며 묵은해의 액운을 태우고 새해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제주시청에서도 시민대표 33명이 참여해 용고를 울리며 새해, 희망의 소리를 만들었습니다. 관광객 천만 시대를 열 첫 손님들도 하늘과 바다를 통해 제주를 찾았습니다. 새해 아침 15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올해 첫 외국인 관광객으로 기록됐습니다. ◀INT▶ "공항에서부터 환대해줘서 너무 기뻤구요. 올해 한번 더 제주에 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첫날, 제주 곳곳에서 펼쳐진 풍성한 새해맞이 행사가 2천12년 희망의 소리를 전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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