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반가운 고향길

홍수현 기자 입력 2012-01-20 00:00:00 수정 2012-01-20 00:00:00 조회수 0

◀ANC▶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공항과 항만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마중나온 가족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귀성객을 가득 실은 항공기가 주기장에 도착합니다. 손에 손에 가족과 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들고 온 귀성객들. 벌써부터 마음은 고향집에 가 있습니다. 터미널에선 마중나온 가족들과 반가운 만남이 이어집니다. 할머니는 몰라보게 큰 손주가 마냥 귀여워 눈을 떼지 못합니다. ◀INT▶ "설이니까 이렇게 손주도 보고 너무 좋지요." ◀INT▶ "시댁이 제주도거든요. 설되서 이렇게 부모님 뵈니까 반갑습니다." 설 당일 오전까지 제주행 항공편 대부분이 매진된 가운데, 오늘 하루 2만6천 명이 항공기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항도 귀성객을 실어나르는 여객선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잔뜩 흐리고 간간히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2천여 명이 바닷길을 이용해 고향을 찾았습니다. ◀INT▶ "형님도 어미니하고 같이 사시는데, 6개월만에 뵙잖아요. 그래서 너무 기분 좋아요. 멀리서 왔거든요. 전북 전주에서 왔어요." 주말인 내일은 3만5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귀성행렬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s/u) "그러나 이번 설은 지난해에 비해 연휴가 하루 짧아 작년보다 만 명 정도 줄어든 12만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