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 곶자왈지대에 야생동물 82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한라산연구소가 지난해 조천과 함덕, 구좌와 성산지역 곶자왈지대의 야생동물 서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황조롱이와 두견이, 팔색조 등 천연기념물 8종을 포함해 야생동물 82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긴꼬리딱새와 비바리뱀 등 희귀, 멸종위기동물 13종의 서식처도 확인됐습니다. 한라산연구소는 올해 서부 곶자왈지대의 야생동물 서식상황을 조사한 뒤 보호정책수립을 위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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