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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산 녹차 화장품 원료개발 박차

홍수현 기자 입력 2012-02-01 00:00:00 수정 2012-02-01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부터 제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에는 많은 관련업체들이 참여해 원료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주산 녹차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를 홍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다원에 있는 녹차연구소. 주름 개선과 미백에 효과가 있는 녹차의 카테킨 성분에 관한 연구가 한창입니다. 6년여 연구 끝에 이 업체는 최근 기존 차나무보다 카테킨 성분이 2배 이상 많은 녹차 품종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국내산 차에 카테킨 함유량이 적어 대부분 수입 원료에 의존하던 국내 화장품 업체에 공급이 늘면서, 이 업체는 화장품 원료 판매를 전체 매출의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INT▶ "카테킨 함량이 높은 새로운 카테킨 성분을 가진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좀 더 다양한 분야의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재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2천7년 서울에 있던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고, 차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세운 박물관이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차밭을 보러오는 관광객이 일년에 100만 명에 이르는 유명 관광지가 됐습니다. 이 업체는 특히 제주산 녹차 화장품의 인기와 함께 오는 4월쯤 서귀포 한남다원에 화장품 원료 생산 공장을 새로 가동할 예정입니다. ◀INT▶ "하루 매출의 8~10%가 화장품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데, 몇 가지 제품군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시는 차에서 바르는 화장품 원료로 제주산 녹차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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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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